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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대-제225회-제3차-본회의-2017.12.05 화요일

글자속성조절


   이와 관련 우리 구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유성시장재정비촉진지구 봉명 D, E구역을 포함하여 두 가지 유형의 뉴딜 사업을 신청하였으나 봉명 지역은 경합 과정에서 후순위로 밀렸고, 주민공동체 구성이 잘 된 어은동 지역은 예선을 통과하여 국토교통부의 최종 결과 발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의원님께서 잘 알고 계시다시피 그동안 우리 유성구는 신도시 개발에 따른 도시의 급격한 성장으로 인해 도시가 급속하게 쇠락하고 있는 다른 지자체와의 비교우위 경쟁에서 항상 불리한 위치에 서 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의원님께서 걱정하시는 것처럼 그렇다고 마냥 손을 놓고 기다릴 수는 없습니다. 이를 위해 유성온천 지역이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유관 부서와 기관, 전문가들로 구성된 민관 합동 T/F를 구성․운영하여 사업의 당위성과 전략 개발 등 꼼꼼한 사전 준비는 물론 자체적인 사전검증 작업의 노력도 병행해 나가겠습니다.
   이와 함께, 유성온천 지역의 활성화를 위해 지역 정치권은 물론 유성온천관광진흥협의회 등과도 함께 머리를 맞대 인구 집객력을 높일 수 있는 대규모 민자 유치방안을 포함한 다양한 해법을 적극 찾아보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지금까지 의원님 여러분께서 우리 구정을 위해 질문하신 사항에 대해 성심껏 답변을 드렸습니다.
   답변 내용 중에 다소 미흡한 부분이 있었더라도 널리 양해하여 주시기를 당부 드리며, 의원님 여러분께서 주신 소중한 고견은 구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는 약속의 말씀을 드립니다.
   뜨거운 물과 끓지 않는 물의 차이는 딱 1도씨입니다.
   우리의 일과 삶 또한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막상 일을 하다보면 당장 눈앞의 성과가 보이지 않아 때로는 초조하고 때로는 실망감으로 무기력해질 때가 있습니다.
   또한, 목표 지점은 너무도 멀고 이쯤이면 됐다고 중간에 타협하고 싶을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비상한 각오로 주어진 소임을 다하며 중도에서 적당히 멈추거나 타협하지 않으려 합니다.   
   오로지 35만 구민만을 바라보며 제가 가진 마지막 열정의 온도를 높여 민선6기 정책비전인 ‘사람희망 행복유성’을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힘차게 나아가겠습니다.
   의원님 여러분의 힘찬 성원과 함께 변함없는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오랜 시간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