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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창 부의장,대통령직 인수위에 건의문 전달

유성구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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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구의회 이은창 부의장은 2월 5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전국 최대규모 방사성 폐기물 저장시설 피해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전달했다.

대통령 인수위원회를 직접 찾은 이은창 부의장은 정익훈 국민행복제안센터장을 만나 건의문을 전달하며, 원자력 관련 시설들로 인한 주민 피해사항을 알리고 관련법규 마련 등 조속한 문제 해결을 위해 소관 위원회에서 논의해 줄 것을 건의했다.

건의문에는 ‘한국원자력원구원을 비롯해 한전원자력연료주식회사와 한국방사성폐기물관리공단등 원자력 관련 시설들이 집중되어 있는 유성구는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방사성 폐기물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그에 따른 안전대책은 물론 주변지역에 대한 지원도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밝히고 ‘이러한 상황에서 한전원자력연료주식회사의 핵연료 생산 및 연구개발시설을 2배 이상 확장하려는 것는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무시하는 처사로 원성이 점점 높아져 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더 이상 우리 유성구에 집중된 원자력 시설과 방사성 폐기물 저장고에 대하여 방관하지 말고 유성구 주민들도 방사성 폐기물 처리부지로 확정되어 막대한 지원을 받고 있는 경주와 같은 수준으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관련 법규 마련을 위해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건의했다.

이은창 부의장은 31만 유성구민을 대표해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위해 노력하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위원장과 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지역 주민들의 간절한 목소리가 정부 정책에 반영되어 피해지원 대책이 조속히 마련되길 바란다고 간곡히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