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숙 의원, 유성구 반려동물 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 개선 촉구
이명숙 의원이 구정질문을 통해 책임있는 반려동물 사육 문화 조성과 사람 및 동물의 조화로운 공존을 위한 유성구의 반려동물 정책에 대해 질의했다.
첫 번째로 이명숙 의원은 “반려인이 1,262만여 명에 달하는 가운데 반려동물에 대한 맞춤형 정책을 펼치기 위해서는 유성구 내 반려동물 현황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유성구의 반려 가구 및 반려인에 대한 현황과 그에 따른 반려동물 관리 정책에 대한 답변을 요청한다”라고 말했다.
두 번째로 전부 개정된 동물보호법에 대해 “동물의 생애 주기 관점에 맞춰 복지를 강화하는 ‘동물보호법’ 개편 시행이 예정된 가운데 이에 따른 유성구의 대비 방안은 무엇인지 답변을 부탁한다”라고 밝혔다.
세 번째로 반려동물 무료 예방접종에 대해 “반려견과 상생하기에 위생적이고 안전한 도시로 인식될 수 있도록 유성구 내 등록된 동물에게 무료 예방접종이 가능한지 질의 드린다”라고 말하며 답변을 요구했다.
구청장의 답변을 듣고 추가질문에 나선 이명숙 의원은 반려인구가 늘어나는 만큼 유기동물에 대한 문제도 점차 커지고 있는데 이에 대한 유성구의 유기동물 정책이나 사업계획은 있는지 질의하며 “우리지역에 있는 민간유기동물보호소와의 협력을 통해 입양활동을 강화하여 보호소에서 안락사하는 유기동물의 수를 줄일 수 있도록 입양지원 정책 등 관련 대책마련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강조하며 구정질문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