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형신 의원, “묵마을 진입도로 건설로 주민 이동권 보장하라”
한형신 의원(의회운영위원장)이 묵마을 주민들의 이동권 개선을 촉구하는 ‘묵마을 진입도로 개설 촉구 건의안’을 발의했다.
한형신 의원이 대표발의한 이번 건의안은 극심한 교통정체를 겪고 있는 관평동 지역 주민들의 교통문제를 해결하고 관평동 일원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에 대한 대책마련을 촉구하는 사항등을 담고 있다.
건의안 발의에 나선 한형신 의원은 “출퇴근길 교통정체로 몸살을 앓고 있는 북대전IC 인근 지역은 최근 현대아울렛 재개장으로 더욱 극심한 교통정체를 겪고 있다”라며 “내년 용산동에 약 3,500세대 규모의 주택사업이 완료되면 지역의 교통혼잡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관평동 일원 장기미집행 도시계획 시설들을 점검하여 이 일대 교통정체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도로시설 사업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라며 “북대전 IC 인근 묵마을에서 용산동으로 이어지는 도로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아 장기미집행 시설로 남아있다가 결국 도시계획시설 결정이 실효되었다”라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한형신 의원은 “최근 유성구에서는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묵마을 진입도로 개설사업의 추진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라며 “비록 도시계획시설 결정의 효력은 상실되었지만, 강력한 의지로 묵마을 진입도로 건설을 신속하게 추진하여 줄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