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수 유성구의원, 마을버스 운영 개선 및 구청사 공간 활용 등 주민복지향상 노력 촉구
제26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김동수 의원이 구정질문을 통해 매년 적자폭이 커지고 있는 마을버스의 운영방안과 행정수요 증대에 따른 구청사 공간확장 등에 대한 개선방안을 촉구하고 나섰다.
먼저 김동수 의원은 “1년전 본 의원이 마을버스의 운영과 관련하여 질의했던 사항에 대한 추진현황 등을 심층적으로 논의하고자 이 자리에 나왔다”라며 “유성구 마을버스의 손실보조금은 작년 22억원, 현재 9월까지 20억원으로 앞으로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히며 구정질문을 시작했다.
이어 “마을버스 노선은 시내버스 노선과 3개이상 중복되면 안되는데 현재 약 84% 정도가 중복되고 앞으로 트램이 개통되면 그에 따른 노선조정이 필요하다”라며 “본래 마을버스 본연의 취지에 맞게 대중교통 인프라가 부족한 학하동, 원신흥동, 노은3동, 둔곡동 등 소외된 지역의 주민들을 위한 대중교통체계 개선방향을 제시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다음으로 김동수 의원은 “유성구청사가 준공되었던 1992년 유성구 인구는 10만이 조금넘었고 공무원은 400여명이었으며 현재 인구는 36만여명, 공무원은 900명이 넘는다”라며 “행정수요 증대로 별관을 신축했지만 공간 활용면에서나 주차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새로운 대안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김동수 의원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청사를 분산해서 운영하는 방안이나 신청사를 건립하는 방안 등 중장기 계획을 세워야 할 때”라며 마을버스와 구청사 문제의 해결을 위한 대안을 제시해 줄 것을 촉구하며 구정질문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