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명환 의원, 유성온천관광 부흥을 위한 군 시설부지 활용방안 모색 촉구
대전광역시 유성구의회는 제26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양명환 의원이 대표발의한 ‘군 시설부지 활용방안 모색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건의안은 군 복지시설인 계룡스파텔의 공간적 이점과 온천관광이 쇠락하는 시대적 상황을 감안하여 민과 군의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발의하였다.
양명환 의원은 최근 온천시설을 갖춘 여러 호텔이 줄줄이 문을 닫고 있는 위기상황에 대해 지적하며 “사실상 관광특구 기능을 잃어버렸다는 평가까지 나오는 지금, 유성온천관광특구의 재도약을 위한 성장 동력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유성관광특구 중심지에 위치한 계롱스파텔은 대지면적만 57,441㎡에 달하며 놀거리,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등 대규모 인구 집객을 획기적으로 견인할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이어 “계룡스파텔은 국가의 안보를 책임지는 군인과 군인가족을 위한 복지시설로, 군인의 복지 증진을 위한 중요한 시설이지만 토지의 최유효 이용을 위하여 군의 정책전환이 필요한 때”라며 “국토연구원이 발행한 도시 내 군 복지시설의 민간활용 제고를 통한 상생 협력 강화 방안에서도 ‘군의 입장에서도 민간의 수요가 있는 시설에 대해서는 과감히 민간의 제안을 받아들이는 군의 혁신적 정책 전환의 필요’에 대해 언급되어있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양명환 의원은 “민과 군이 윈윈하는 상생 협력 전략을 통해 군과 지역사회가 도시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고 다양한 개발방식을 발굴하여 군의 복지 강화와 주민들의 삶의 질이 개선될 수 있도록 성과를 거두기를 바란다”라며 계룡스파텔의 지리적 이점을 감안하여 유성구와 오랫동안 인연을 맺어온 국방부에서는 결단을 내리기를 강력히 촉구 건의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