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만 의원, 탄소중립 목재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공무국외출장 결과보고
송재만 의원(사회도시위원장)이 제266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지난 11월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일본 공무국외출장 결과를 보고했다.
이번 공무국외출장은 유성의 온천지구 관광거점조성 사업과 연계한 목재친화도시 조성과 관련하여 일본 미야자키현 내 13개 기관에 대한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이를 통해 유성구에 접목할 수 있는 정책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했다.
송재만 의원은 결과를 보고하며 “지난해 총사업비 180억 원이 투입되는 목재친화도시 공모사업에 우리 구가 선정되어 의회 차원의 정책개발을 위해 선진지 견학을 실시하게 되었다”라며 “미야자키현은 일본 내에서도 우수한 목재 가공기술을 갖춘 럼버 미야자키 협동조합과 목재 활용을 연구하는 목재이용 기술센터가 있어 다양한 목재활용 사례를 확인분석할 수 있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송재만 의원은 “미야자키현의 우수 정책을 접목시켜 우리구가 목재 친화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이 제안한다”라며 다음 4가지 정책방향을 제안했다.
첫 번째로 주민들의 목재 사용인식을 높이기 위해 목재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목재문화지원센터’ 설치, 두 번째로 공공시설의 실내환경을 목조화하고 유성의 온천 자원과 연계하여 건강과 힐링이라는 치유서비스를 접목하는 방안, 세 번째로 우리 구에서 추진 중인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산림에 대한 실질적 지식을 제공하고 환경보전을 위한 가치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개편, 네 번째로 국가산업단지 조성 시 목재의 가공기술과 연구개발 기능이 있는 목재단지를 접목하는 방안을 제안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