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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환 의원, 원촌지구에 대한 대덕특구 지정 해제 강력 촉구

유성구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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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환 의원(윤리특별위원장)이 대덕연구단지 개발 제한구역으로 지정되어 수십년간 열악한 정주요건에서 고통 받아온 원촌지구 주민들을 대신해 개선 방안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266회 유성구의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이희환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원촌지구는 1973년 대덕연구단지로 편입된 후 지금까지 개발 제한으로 인해 주거 및 기반시설이 미비하고 옛 모습 그대로 낙후되어 왔다라며 도시개발의 절실함에 대해 강조했다.

이희환 의원은 대덕특구 3단계 편입 개발도 무산되고 최근 대전시에서 첨단바이오에 특화된 고밀도 산업단지 조성 추진계획을 발표했지만 이마저도 원촌지구는 제외되어 지역 주민들의 실망감과 상대적 박탈감이 가중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용산지구는 10년 이상 장기간 개발계획이 수립되지 않은 미개발 지역이며 단기간 내 개발을 통한 특구 목적 달성이 어려운 점 등을 들어 대덕연구개발특구 지정으로부터 일부 해제되었다라며 이와 상황이 비슷한 원촌지구의 특구 지정 해제를 통해 첨단 바이오메디컬 혁신지구 내 종사자들에게 최상의 정주요건을 제공할 수 있는 직주근접 기능의 도시개발 추진을 제안한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희환 의원은 연구단지 조성에 삶의 터전을 내어 주고 개발 제한에 따른 어려움을 감내해 온 원촌지구 주민에 대한 정부와 대전광역시,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의 무책임을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라며 각종 개발에서 소외받고 있는 원촌지구 주민들의 강력한 개발의지를 모아 대덕연구개발특구에서 원촌지구를 해제하여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라며 발언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