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환 의원, 악취로 고통받는 구즉·관평동 주민위한 대책마련 촉구
이희환 의원(윤리특별위원장)이 제264회 임시회에서 ‘구즉·관평동 악취문제 대책마련 촉구 건의안’을 대표발의 했다.
제1차 본회의에서 이희환 의원은 “관평·구즉동 일대 악취의 주된 원인은 대전산업단지(3, 4단지)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로 파악된다”라며 “2023년 6월에서 8월 사이 악취상황실에 접수된 민원이 1,200여건에 달하는 등 악취로 인한 민원이 매해 반복되고 있다”라고 주민들의 고통을 전했다.
이어 “대전시는 악취 저감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악취 민원이 집중되는 6월부터 10월까지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노력은 하고 있지만 그 효과는 주민들이 체감할 만큼에 이르지 못한다”라며 “주민들의 일상적인 불편이 만연함에도 기계적이고 형식적인 대응으로 일관하지 말고 주민들의 고통에 진심으로 귀를 기울여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희환 의원은 악취문제 해결을 위해 첫 번째로는 민관 협력적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악취 조사 결과와 개선방안, 시행 일정 등을 주기적으로 공개할 것과 두 번째로는 산업단지내 주요 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의 지도점검 강화와 자발적인 악취저감 시설투자를 적극 추진할 방안 마련을 강구하라고 촉구했다.
전민·구즉·관평동 지역의 3선 의원인 이희환 의원은 이번 건의안 발의에 앞서 해마다 반복되고 있는 구즉동 및 관평동의 악취문제 해결을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며 지역의 민의를 대변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