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명환 의원, 유성 온천관광 부활을 위한 정책 토론회 개최
양명환 의원이 코로나19 팬데믹과 관광트렌드의 변화로 온천관광이 침체되는 위기속에서 지역 관광산업 부흥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열린 ‘유성 관광진흥을 위한 정책토론회’는 점차 약화되고 있는 유성 관광산업의 생태기반을 복원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변화하는 미래 관광 트렌드에 맞는 지속가능한 정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의회 제2회의실에서 열린 토론회는 양명환 의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구철모 교수(경희대학교 호텔관광대학 스마트관광원)의 발제에 이어 김철준 원장(대전웰니스병원), 김영근 관장(유성구장애인종합복지관), 이정효 PD(한국관광공사 관광두레), 이영우 사무국장(유성관광진흥협의회), 김영원 국장(유성구 미래혁신국)이 자유롭게 토론하며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정책과 전략을 제시했다.
양명환 의원은 “최근 유성을 대표하는 관광호텔들이 문을 닫고 유성관광이 위기에 처한 가운데 우리가 가지고 있는 관광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미래지향적인 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할 때”라며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시대에 발맞춰 스마트폰과 모바일 기술을 이용한 스마트관광, AR(증강현실)을 활용한 관광정책을 펼쳐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독일이나 이탈리아 등 유럽에서는 온천의 치료효과를 인정해 의료보험을 적용하는 만큼 우리 유성도 온천수를 치료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고 장애인과 취약계층을 위한 무장애관광 서비스를 개발하는 등 유성온천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전문가 및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히며 토론회를 통해 논의된 사항들을 적극 반영해 우리 지역의 실정에 적합한 정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