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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활동갤러리

사회도시위원회 행정사무감사 4일차, 날선 지적과 대안 제시 눈길

유성구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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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도시위원회는 지난 1122일부터 24까지 실시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집행부가 추진하고 있는 업무에 대한 날카로운 지적과 함께 대안을 제시하며 행정의 변화를 주문했다.

 

먼저 송재만 의원(사회도시위원장)은 공동주택 경비원 등을 위한 근로자 환경개선사업이 단순히 노후시설 개선으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약자인 공동주택 경비원에 대한 갑질이나 부당한 인권침해 사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다각적인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이희래 의원(사회도시위원회 부위원장)은 유성구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에 따라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는 자전거이용 활성화를 위한 계획을 수립·이행해야 함에도 주민들의 자전거 이용율 증가에 비해 자전거이용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은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마련을 당부했다. 이어 수원 세 모녀 사건을 계기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위기 가구 발굴에 나서고 있지만 코로나 이후 취약계층으로 전락하고 있는 중산층 구제를 위해서는 보다 폭넓은 사회적 안전망 구축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희환 의원(윤리특별위원장)은 지방자치가 점차 활성화되면서 의원들의 입법활동도 그만큼 활발해 졌는데 그동안 의원들이 제정한 조례가 그 취지에 맞게 운영되고 있는지 현황을 파악해 지역과 구민들을 위해 추진한 입법정책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석연 의원은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촬영한 고장난 기자재 및 노후 시설의 사진자료를 공개하며 경로당 시설 유지보수를 위한 대책 마련과 체계적인 경로당 관리를 위해 관계 기관들간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한 빈틈없는 노인복지 서비스 개선을 촉구했다. 이어 전동킥보드와 전기자전거 등 개인형 이동장치 관련 안전 교육 및 불법 주차로 인한 보행자 안전 대책을 마련해 줄 것과 각 장치마다 민원 전화번호 스티커 부착, 안전 표지판 및 홍보 현수막 등을 통한 안전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주문했다.

 

여성용 의원은 도농복합도시인 우리 유성에는 가축을 키우는 농가들이 있어 조류인플루엔자나 구제역 등 가축전염병에 대한 방역대책 마련이 필요한 만큼 사전 예방조치를 비롯한 철저한 대비책 마련을 주문했다. 다음으로는 현대아울렛 화재사고를 비롯한 대형 재난사고 발생으로 인해 심폐소생술 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어 응급상황에 대비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적극 실시하고 주민홍보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을 요청했다.

 

하경옥 의원은 동절기를 맞아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많이 계신 경로당에 대한 화재, 폭설, 한파 등에 대비한 안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시설안전과 재난 대응대책마련을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장기적인 치료가 필요한 희귀질환자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희귀질환 거점센터를 비롯한 의료기관과 보건소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할 것과 희귀질환자에 대한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한 지원대책 마련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