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환 의원, 송강지구 지구단위계획 및 원촌지구 사업추진 등 지역현안문제 해결촉구
대전광역시 유성구의회 이희환 의원(윤리특별위원장)이 제25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구정질문(서면질의)을 통해 촉구했던 지역현안 문제에 대한 답변을 들었다.
지난 제1차 본회의에서 이희환 의원은 구정질문을 통해 4가지 지역현안 문제에 대해 질의했다.
첫 번째로 송강지구 지구단위계획에 대해 “지구단위계획은 구역내 토지이용을 체계적·계획적으로 개발하기 위하여 건축물 등의 용도 및 규모 등에 대한 제한을 완화하여 수립하는 계획인데 반해 송강지구 지구단위계획은 토지이용의 합리화와 구도심 상권활성화를 저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두 번째로 약 2,000명의 학생들이 등·하교길로 이용하고 인접한 아파트에 약 8,500세대가 거주하고 있는 송강중학교 외곽길에 대해 “해당 도로는 준공한지 약 30년이 지나 보도면이 노후되고 가로수 뿌리가 돌출되는 등 주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어 도로 정비와 산책로 조성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세 번째로 갑천변 순환펌프장 활용에 대해 “갑천변 도로가에 6년째 방치되어 있는 관평천 순환펌프장과 같은 도심속 존치시설물들이 구청의 기반시설 관리 소홀로 비춰질 수 있기에 이에 따른 향후 관리계획 방안 등”에 대해 질의했다.
마지막으로 대동·금탄, 탑립·전민, 원촌지구의 사업추진과 관련하여 “이 지역은 2005년 대덕연구개발특구로 전환 이후 지역개발에 대한 기대치가 컸으나 현재까지 아무런 변화가 없으며 개발행위허가 제한으로 심각한 재산권 침해를 받고 있어 이에 따른 주민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구 차원의 향후 계획에 대해 답변을 요구했다.
이에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첫 번째 송강지구 지구단위계획에 대해서는 주민 불편 해소와 송강지구 상권 활성화 등을 위하여 대전시에 적극 건의, 두 번째 송강중학교 일원 외곽 도로 보도 정비는 내년 상반기 완료를 목표로 사업추진, 세 번째 갑천변 순환펌프장 유지용수시설 활용은 관리청인 대전시와 긴밀히 협의하고 전문기관 등의 자문을 구하는 등 활용방안을 적극 강구, 마지막 대동․금탄, 탑립․전민, 원촌지구의 사업은 향후 성공적인 사업추진과 재산권 제약이라는 주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