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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래 의원, 자립준비청년 자립 지원 강화 제언

유성구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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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회 유성구의회 임시회 마지막날 이희래 의원이 자립준비청년의 자립 지원 강화를 제언하는 5분 발언에 나섰다.

 

발언대에 나선 이희래 의원은 아동양육시설에서 보호가 종료되어 극단적인 선택을 한 자립준비청년에 대해 얘기하며 이런 안타까운 사연이 알려지면서 자립준비청년에 대한 실태점검과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국적으로 연간 약 2,500여명의 보호종료 아동이 자립을 준비하고 있으며 우리구의 현황을 보면 202210월 기준 50여 명의 자립준비청년이 홀로서기에 고군분투하고 있다현재 이들에게는 보호종료 후 5년간 매월 자립수당 35만원과 지자체별 자립정착금을 지원하고 있는데 현재 우리 유성구는 보건복지부 권고 금액인 8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덧붙여 자립 초기에 쓰이는 자립정착금은 어느 지역에서 자립을 준비하느냐에 따라 차이가 나는 것은 사회적 형평성에 어긋난다우리 유성구의 자립준비청년이 유성에 사는 것이 기쁨이며 자랑이 되고 진정한 기회의 땅이 되길 바라며 다음과 같이 제안한다고 밝혔다.

 

첫 번째로는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사회정착 및 자립 성공을 위해 자립정착금 지원의 확대, 두 번째로는 사회생활에 필요한 기본적인 정보에 대한 접근성의 부족을 채워줄 수 있도록 멘토링을 통한 체계적인 교육기회 제공, 세 번째로는 심리적·정서적 지원체계 강화를 제언한다고 밝혔다.

 

이에 덧붙여 이희래 의원은 자립준비청년의 지원을 위한 대전자립지원전담기관이 공간 및 전담인력의 부족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히며 발언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