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명환 의원, 풍부한 문화인프라 육성을 통한 지역발전 방안 제안
대전광역시 유성구의회 양명환 의원이 제25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문화예술이 더 풍부한 유성구를 꿈꿉니다’라는 주제로 5분 발언에 나섰다.
발언에 앞서 양명환 의원은 “도시의 품격 향상과 구민의 삶의 질 상승에 있어 ‘문화예술’은 필수적이며 유성구의 대표적인 브랜드 ‘과학기술’에 풍부한 ‘문화예술’이 더해진다면 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의 바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명환 의원은 “문화도시에서 한발 더 나아간 ‘창조도시’는 도시의 핵심 가치를 창조성에 두고, 독자적인 예술문화를 육성하면서 지속적인 발전을 통해 새로운 산업을 창출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도시를 말한다”며 “창조도시의 세계적 권위자 찰스 랜드리는 창조도시를 건설하기 위해서는 소프트웨어 중심의 사고방식으로 창조적 정책을 펼칠 수 있는 행정부를 비롯하여 서로의 생각을 공유해 새로운 것을 창조해나가는 열린 접근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러한 창조성을 위한 ‘문화예술’의 역할은 지대하며 유성구를 혁신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창조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문화인프라 구축 방안을 다음과 같이 제안한다”고 밝혔다.
첫 번째로는 구민들이 가까이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관내 13개 행정동별 또는 권역별로 소규모 실내 공연장 마련, 두 번째로는 지역 문화예술인들에게 더 많은 공연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봉명동 우산거리, 궁동 로데오거리, 반석역 등에 파고라가 설치된 야외공연장 조성, 마지막으로는 다양한 예술적 건축물을 건립하기 위한 행정적 노력을 기울일 것을 촉구한다고 밝히며 발언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