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만 의원, 신성동 대중교통 운영개선 촉구 건의안 발의
제259회 유성구의회 임시회에서 송재만 의원(사회도시위원장)이 대표발의 한 ‘대전 유성구 신성동 일원 대중교통 운영개선 촉구 건의안’이 채택됐다.
송재만 의원은 신성동 일원 주민들이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권리보장을 위해 자운대 내부로의 신규 버스노선 추가와 버스노선 개선을 위해 건의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먼저 송재만 의원은 “신성동 일원에 위치한 자운대는 17개 이상의 국방부 직할부대 및 각종 군수·통신학교가 거주하는 대규모 시설”이라며 “대규모 유동·거주인구와 외곽에 위치한 지리적 여건에도 불구하고 자운대 내부 버스노선은 2개 노선으로 매우 취약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지난 2019년 9월 자운동 시내버스기점지 폐쇄로 노선은 더욱 축소되었으며 노선조정에 따라 버스의 배차간격은 길어지고 운행횟수는 줄어들었다”며 “현재 운행되는 버스로는 자운대에서 도심생활권으로 한 번에 이동할 수 없어 자운대 주민들은 대전지방법원, 경찰청, 시청 등 주요 관공서로의 접근이 어려워 사법·행정서비스 제공에서 배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송재만 의원은 “자운대 지역은 각종 이동수요 여건을 고려할 경우 버스노선 개선이 가장 필요한 지역 중 하나”라며 “이에 우리 유성구의회는 자운대 일원 주민들의 대중교통서비스 제공에 부당한 차별을 방지하고 주민들이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권리를 위하여 다음과 같이 촉구한다”고 밝혔다.
첫 번째로는 자운대 일원 거주·유동인구와 지리적 여건 등을 검토하여 자운대 내부로의 신규 버스노선을 추가하고, 두 번째로는 자운대의 주민들이 관공서 및 도심접근성이 용이하도록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버스노선을 개선하라고 촉구하며 발언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