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미동 의원, 지역 복합문화공간 조성 촉구
제254회 유성구의회 임시회 마지막날 인미동 의원(사회도시위원장)이 ‘지역 복합문화공간 조성의 필요성’이라는 주제로 유성구 지역문화 예술 발전 방안을 제안하는 5분 발언에 나섰다.
발언대에 나선 인미동 의원은 “지역 문화예술의 활성화는 지역 경제뿐 아니라 지역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지역사회 구성원간 소통 등 다양하고 중요한 매개체가 될 것”이라며 “온천과 문화, 과학의 도시인 유성은 문화를 향유하는 계층이 다양하고 문화 욕구 또한 높아 우리만의 특색있는 복합문화공간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많은 예산이 소요되는 새로운 문화공간 조성보다는 기존의 유휴공간이나 기능 상실 공간 등을 재생, 개조, 재활용하여 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며 “주변의 도시개발로 기능을 상실한 유성유스호스텔은 적합한 장소로 이전‧신축하고 그 자리에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에 덧붙여 “지역문화예술 관련기관인 가칭)유성문화재단과 유성문화원을 복합문화공간으로 유도하여 두 기관의 차별적인 기능의 상호협력을 통해 지역문화 진흥의 시너지가 발생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며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은 단순한 전시, 공연 관람이 아닌 예술가와 주민 모두가 즐기는 공간으로 문화관람, 참여, 휴식여가, 학습 등 다양한 문화결합의 공간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미동 의원은 이번 5분 발언에 앞서 유성구 문화재단 설립의 필요성에 대해 5분 발언과 정책토론회를 통해 강조해 왔으며 유성문화원 이전의 필요성과 더불어 유스호스텔과의 연계 방안 검토를 제안해 왔다. 이에 유성구는 지난해 12월 가칭)유성문화재단 설립에 대한 연구 용역에 착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