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미동 의원, 홍범도장군로를 비롯한 관내 명예도로 활성화 방안 마련 촉구
대전광역시 유성구의회 인미동 의원(사회도시위원장)은 제25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관내 명예도로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활성화를 위한 방향성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5분발언에서 인미동 의원은 “지난 2021년 홍범도 장군이 대전 현충원에 안장된 후 장군의 공적을 기리기 위하여 현충원역부터 현충원까지 명예도로 ‘홍범도 장군로’를 지정한 것에 감사드린다”며 “현재 대전시에는 프란치스코교황로를 포함 6개, 유성구에는 3개의 명예도로가 있다”고 서두를 꺼냈다.
이어 “인물의 도덕성, 사회헌신도 등을 고려하여 명예도로를 부여하는 것은 찬성하지만 명예도로가 단순 도로명표지판과 공적비 설치에 따른 한시적 효과로 남아 안타깝다”며 “‘홍범도장군로’가 여타 명예도로의 한시적 효과를 극복하여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을 기리기 위한 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인미동 의원은 “보훈처와의 협약체결, 국시비 예산보조 등 체계적인 정책·예산 수립으로 교육체험시설 및 역사문화거리를 조성하여 모든 이용객이 명예도로 지정인물에게 감사와 추모의 마음을 자발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유성구의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명예도로 관리로 한시적 효과가 아닌 모든 사람이 쉽게 체감할 수 있고 즐길 수 있는 명예도로가 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당부한다”고 밝히며 5분발언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