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은주 의원, 대안학교 지원을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대안교육기관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유성구의회 황은주 의원(행정자치위원장)이 ‘유성구 대안교육기관 지원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의회 간담회실에서 열린 이번 토론회는 지난 1월 4일 국무회의에서 대안교육기관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정안이 통과되면서 이후 대안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황은주 의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 이날 토론회는 대안교육연대 유은영 부대표가 ‘품이 넓어지는 교육, 품(品)이 높아지는 교육’이라는 주제로 대안교육기관의 사회적 역할과 법제화 이후 전망에 대해 주제발표를 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이어 김덕윤(발도르프학교 학부모), 김동중(발도르프학교 학부모), 박혜리 대표(마중물 마을교육공동체), 한지연 팀장(유성구청 교육과학과)이 지정토론과 자유토론을 통해 지역내 대안교육기관의 현황과 다양한 사례를 예로들며 의견을 나눴다.
황은주 의원은 “아직 대안학교에 대한 선입견으로 인해 학생들이 교육기회에 있어 불평등을 겪고 있다”며 “이번 시행령 제정을 통해 우리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기회가 제공되고 대안학교에 대한 교육의 자율성 보장과 그에 따른 재정 지원이 확대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