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봉식 의원, “유성형 청년정책 만들자”
송봉식 의원이 청년층의 목소리를 직접 정책으로 반영하는 ‘청년자율예산제’ 사업 제안에 나섰다.
제253회 유성구의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송봉식 의원은 코로나 청년세대라고 불리는 청년들의 낮은 고용률과 높은 확장 실업률에 대해 지적하며 유성구의 청년정책에 있어 청년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대전환의 필요성에 대해 5분발언에 나섰다.
송봉식 의원은 “유성구 청년 비율은 구 인구대비 32.4%이며 청년 대표자 사업체는 20.4%로 5개구 중 가장 높다”며 “청년들이 단순한 중간세대에서 벗어나 미래의 당당한 주역이 되기 위한 선제적 사회투자가 뒷받침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부산 사하구, 경기도 안양시에서는 토익 응시료 지원정책을, 광양시와 순천시에서는 청년 도서구입비를 지원하고 있다”며 “우리 구에서도 취업 준비를 위한 면접 컨설팅 지원, 면접 정장대여서비스, 어학시험 응시료 지원 등 취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야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송봉식 의원은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실질적인 요구사항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청년자율예산제’ 사업을 제안한다”며 “청년들의 목소리가 실제 청년정책에 반영되고 청년의 문화, 여가,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유성형 청년정책이 ‘청년자율예산제’를 통해 실현되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