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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은주의원 5분 자유발언 “코로나19 피해 관광업계 지원 시급”

유성구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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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 유성구의회 황은주 의원(행정자치위원장)은 제24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에 나서 코로나 19에 따른 관광업계 지원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황은주 의원은 “정부와 지자체의 긴급재난지원금은 지역 내 소비에만 사용되어 관광 및 여행업은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 또한 법적으로 소상공인 기준에도 포함되지 않아 별도의 지원이 필요한 실정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황 의원은 우리 지역 관광 생태계를 살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세 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첫째로, 지난 2월 ‘코로나19 대응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관광업계 지원책 중 하나로 의결한 숙박업 및 유원시설업에 대한 재산세 감면 추진을 촉구했다.
다음으로, 관내 여행업체에 ‘지역 관광상품 개발비’를 지원할 것을 강조했다. 긴급 생존지원과 동시에 근거리 로컬여행으로 변화하는 관광수요에 맞춰 자생력을 키우도록 돕자는 취지다.
세 번째로, 휴가철 관광객 유치를 위한 새로운 사업 기획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인천시 등의 사례를 들며, “올해 집행이 어려워진 팸 투어와 단체여행객 인센티브 사업을 개인여행객 인센티브 사업으로 전환하여 시도해 볼 만하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황 의원은 “유성온천축제를 비롯한 각종 행사 개최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빠르게 취소를 결정하고, 그 재원으로 침체된 여행업숙박업운수업외식업계를 지원하자”며 “관광 생태계가 무너지면 현재 진행되는 관광 시설투자가 의미 없어지는 만큼 어느 때보다 빠르고 과감한 행정이 필요하다”고 강력히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