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만 의원, 초고령 사회 대비한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대책 촉구
제27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송재만 의원이 구정질문을 통해 초고령 사회를 대비한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체계의 강화 및 지속 가능한 노인 일자리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송재만 의원은 “우리 사회는 2024년 12월,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0%를 넘어서며 초고령 사회에 진입했다”며, “이에 따라 정부가 건강과 돌봄이 결합된 지역 기반의 통합돌봄 체계를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만큼, 유성구도 이에 걸맞은 대응책을 선제적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유성구는 2023년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에 선정돼 다양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운영 중이나, 송재만 의원은 전담 인력 및 조직 체계의 미비를 지적했다. 타 자치단체와 비교해 볼 때 유성구는 통합돌봄 전담 인력이 현저히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전담 조직 확대 및 인력 충원 계획에 대한 구청장의 답변을 요청했다.
또한 송재만 의원은 “노인 돌봄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전문 인력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과 함께, 합리적인 처우 개선이 반드시 병행돼야 한다”고 말하며, 단기적 교육을 넘는 중·장기 교육 계획과 예산 확보 방안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지속 가능한 노인 일자리 창출과 관련해 “활동이 가능한 전기 노인이 돌봄이 필요한 후기 노인을 지원하는 형태의 신규 사업 발굴이 필요하다”며, 노인 간 상호 돌봄을 기반으로 한 일자리 확대 방안에 대한 구청장의 견해를 물었다.
송재만 의원은 끝으로 “노인 통합돌봄은 단순한 복지서비스를 넘어, 어르신들의 존엄한 삶과 직결되는 핵심 정책”이라며, 유성구가 초고령 사회에 체계적으로 대응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정책 추진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