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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래 의원, “빈집의 체계적 관리 및 활용 방안 마련 촉구”

유성구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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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이희래 의원(윤리특별위원장)이 구정질문을 통해 관내 빈집 증가 문제의 심각성을 지적하며, 유성구 차원의 체계적인 정비와 활용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이희래 의원은 먼저 “빈집은 단순히 방치된 공간을 넘어 지역 슬럼화와 도시 쇠퇴를 가속화하는 중대한 사회문제”라며 “주거환경 악화, 범죄 위험 증가, 지역 부동산 가치 하락 등 다양한 부정적 영향을 유발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이 통계청 주택총조사를 바탕으로 발표한 자료를 인용하며 “2023년 말 기준 전국 빈집은 약 153만 가구로, 100가구 중 8가구가 비어 있는 상황”이라고 밝히고, “대전 지역만 해도 약 2만5천여 가구의 빈집이 존재하며, 유성구는 5개 자치구 중 두 번째로 빈집이 많은 지역”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기존에는 방치된 빈집의 철거와 같은 물리적 정비가 주를 이뤘지만, 최근에는 도시재생과 마을 만들기 사업 등과 연계해 주민참여형으로 활용하려는 흐름이 확산되고 있다”며, “유성구도 시대적 변화에 맞춰, 창의적이고 실효성 있는 활용 방안을 적극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도농복합도시인 유성구의 특수성을 언급하며, 빈집을 ▲귀농·귀촌인을 위한 주거 정착 공간 ▲농촌형 워케이션 장소 ▲청년 및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대안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가능성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이희래 의원은 유성구의 빈집 실태 파악 현황, 정비 계획, 정책 활용 의지 등 구체적인 대응 방안에 대해 구청장의 답변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