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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말고개 근린공원"??? | ||||
|---|---|---|---|---|---|
| 내용 | 노은 3지구에 살고 있는 주민입니다.
최근 3지구 내에 있는 "해랑숲근린공원"이 "말고개근린공원"으로 바뀐 것을 봤습니다. 말고개 공원이라니요... 해랑숲이라는 예쁘고 부르기 좋은 이름을, 말고개라는 촌스러울 데가 이를 데가 없는 괴상망칙한 이름으로 변경하다니요. 만일 예전 그 지역의 이름이 말고개라고 할지라도, 지금 말고개가 남아 있습니까? 도시가 개발되면서 시대에 맞는 해랑숲공원으로 이름이 바뀐거 아닙니까? 옛이름이 그렇게 중요하다면, 대전시도 한밭으로 이름을 바꾸고, 세종도 다시 연기으로 바뀌어야 하는 거 아닙니까? 공주도 웅진으로, 부여도 사비로 다 바꿔야죠. (주변에 있는 해랑숲마을 아파트 5,6단지도 말고개마을로 바꿔야하는건가요...?) 근린공원이란 것은 말그대로 그 주변에 살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서 존재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요? 무엇보다 주민들의 삶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근린 공원의 명칭을 바꾸는데에, 이해 당사자라고 할 수 있는 인근 주민들의 의견 수렴이 없다니... 유성구의 행정 절차가 원래 이런 식인가요? 유성구 주민의 한사람이자, 우리 주민들을 대표하는 유성구 의회 의원님들, 이와 같이 주민들을 무시하는 유성구청의 행위를 가만히 두고만 보실 건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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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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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구의회 의장 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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