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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에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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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예산 최고 삭감 낯뜨거운 갈등 해외여행 풍문 유감
내용 최근 유성구 의회의 여러 가지 사태를 보며 유감을 금할 수 없다.
연말엔 의회의 갈등과 타구에 비해 급격한 예산 삭감 문제로 신문마다 시끄러웠다.

우리 유성구의 경우 집행부가 제출한 예산안 가운데 11억 1600만원이 깎인 1960억원(일반회계+특별회계)으로 결정됐다고 한다. 이는 삭감비율(0.57%)과 삭감금액 모두 5개 구청 가운데 최고치이다. 신문 보도에 보니 다른 구의 경우 평균 삭감액이 2억원 이하이며 시도 2조원이 넘는 예산 가운데 19억만이 삭감되었다고 하는데 이 어찌된 일인가?

유성구의 예산은 총액으로 봐도 2조원이 넘는 대전시의 10%가 채 안된다. 그런데 삭감액으로 보면 대전시나 유성구나 아주 큰 차이가 없다. 다른 구와 비교해봐도 10억 가까이가 더 깎인 듯 하다. 참 기가막힐 노릇이다. 주민들을 위해 존재한다는 구의회가 주민을 빌미로 예산 깎는 일로 권력을 행사한건 아닌가.
방송에서 본 바로는 2007년에 다른 구는 적자 투성이였지만 유성구는 적자가 없다고 했다. 크게 적자가 누적되어 있는 곳들도 예산 삭감액이 2억원 이하라는데 진정 구민을 위해 그렇게나 많은 예산을 깎아야했는지 묻고 싶다.

자신들의 의정비는 상상을 초월하게 대폭 인상시켜놓고 구민들을 위한 예산은 그렇게나 깎아버려야 직성이 풀렸던 것인지... 구민의 한 사람으로 너무 분하고 억울한 생각이 든다.

그리고 시끄러운 의회 동영상도 봤다. 의장의 욕설은 참 낯뜨거운 일였고, 목례도 없이 박차고 나가는 한 여성의원의 무례함도 보기 민망했다. 공은 공이고 사는 사인 것이다. 사감이 있다해도 공적인 자리에서는 공적인 예의와 직무는 지켜져야 하는 것이다. 그것이 의회 의원님들이 지켜야하는 품격이 아닐까 싶다.

구의회 의원이라면 자신의 이익보다 주민들이 있는 곳에 함께하며 정말 주민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야 함에도 그러한 움직임은 볼 수가 없다. 이 사회 구석지고 소외된 이웃에 진정한 마음으로 손길하나 펼치는 이가 있는가?
심지어는 신년 해맞이 행사 때도 볼 수가 없어 의아했다. 구민들과 함께 평안과 안녕의 복을 빌면 안되는 일인가 말이다.

더 기가막힌건 연말 연시 의원님들의 해외 나들이 소문이다. 지난 5월 어버이날 즈음에도 관변기관 지회장과의 해외 여행으로 방송에서 시끄러웠는데 이번 연말연시 해외 여행 이야긴 또 무언가. 그 진위 여부가 궁금할 뿐이다.
또한 그 어떤 의원님들도 의정비 깎자는 소리는 들어보질 못했으니 의정비만큼 진정 구민들을 위해 일을 하는지 두 눈 부릅뜨고 지켜볼 일이다.
구민앞에 사죄하고 개선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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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17일

(인 또는 서명)

유성구의회 의장 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