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명환 의원, 유성온천 활용 방안 마련 시급... 관광 활성화 대책 촉구
제27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양명환 의원이 ‘온천관광 활성화 방안 마련을 촉구하는 구정질문에 나섰다.
일문일답 방식으로 진행된 구정질문에서 양명환 의원은 유성온천은 유성구가 포기할 수 없는 가치를 가지고 있는 자원이라며 현재 온천관광을 재활성화하기 위해 온천지구 관광거점 조성사업을 추진하는데 있어 제언하기 위해 나서게 되었다고 밝혔다.
먼저 양명환 의원은 유성온천지구 관광거점 조성사업 전략 구상 및 추진 용역 사항을 보면 약7억원의 예산을 사용하고 있는데 유성을 달리기 도시로 만든다거나 학을 이용한 브랜드를 구상하는 등 사업의 구체성이 떨어져 비용대비 관광활성화에 얼마나 도움이 될지 의구심이 든다고 지적했다.
이어 뛰어난 치료효과를 가지고 있는 유성온천수가 하루에 사용할 수 있는 양의 25% 정도만 사용되고 있어 나머지 온천수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고 유성온천에 대한 홍보를 대내외 적으로 더욱 강화한다면 유성온천의 옛명성을 되찾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양명환 의원은 대전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주된 관심사는 성심당과 신세계뿐이라며 “온천이라는 천혜의 관광자원과 교통의 요충지인 지역의 이점을 살려 관광산업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정책과 새로운 전략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하며 이에 대해 구청장의 답변을 요구했다.